조사한 가격과 실제 거래된 가격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는 표본주택의 가격 변화를 살핍니다. 실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매물·시세정보와 중개업소 의견 등을 함께 참고해 가격을 산정합니다. 해당 집이 거래되지 않은 달에도 유사한 거래 사례 등을 활용하므로, 단순히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만 모은 통계는 아닙니다.[1]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는 신고된 실제 거래가격을 활용합니다. 매매지수는 반복 거래의 가격 변화를 이용하므로, 그달 팔린 집들의 가격을 단순히 평균한 값과도 다릅니다. 거래 신고를 기다리는 시차가 있고, 거래가 적은 시기나 지역에서는 지수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2]
두 지수의 움직임이 다르다고 하나가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다, 각각 어떤 자료와 시점을 반영했는지 살펴보세요.
숫자보다 비교 조건을 먼저 맞추세요
기사에서 네 가지를 표시해 보세요. 지역, 대상 기간, 주택유형, 비교 기준입니다.
서울 아파트와 전국 주택종합은 범위가 다릅니다. 이번 주의 전주 대비 상승률과 지난달의 전월 대비 상승률도 바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전월보다 올랐더라도 전년 같은 달보다는 낮을 수 있습니다.
기사 게시일보다 숫자가 가리키는 주나 월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 아파트 매매 / 9월 / 전월 대비’처럼 조건을 한 줄로 적어 두면 비교가 간단해집니다. 이는 비교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내 질문에 맞는 숫자를 고르세요
관심 지역의 흐름이 궁금하다면 같은 지수의 여러 시점을 이어 보세요. 실제 거래가격의 움직임을 보려면 실거래가격지수를 함께 확인하되, 최신 수치에 잠정치 표시가 있는지도 살펴봅니다.[2]
특정 집의 가격이 적절한지 알고 싶다면 개별 거래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관심 단지에서 면적·층·계약시점이 비슷한 사례를 비교해 보세요. 지역 전체 상승률을 특정 집의 가격에 그대로 곱하면 그 집의 조건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가장 믿을 숫자 하나’를 고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무엇을 알고 싶은지 정하고, 같은 조건의 숫자를 비교하는 데 있습니다.
공식 자료 출처
자료 확인 2026.10.17